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7/11/28 [00:00]
시흥전철 추진 특정인의 과업 오도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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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전철대책연대 홍보스티커


시흥시 전철 추진에 조금씩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오면서 시민들은 물론 전철 추진에 비교적 전면에서 활동 하던 관계자들이 더욱 자신감을 갖고 왕성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특히 인천광명선(인천-월곶-시흥시청- 광명KTX역사)의 철도 연결추진은 모든 시흥시민의 염원인 동시에 마음을 같이하는 인천 서남부권 영역의 주민과 이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일부 수도권역 주민들에게는 조금씩 진전되고 있음에 모두 크게 기뻐할 일은 분명하다.


그러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예산 10억원의 책정을 두고 전철이 개통된 것처럼 떠들썩하게 하는 일은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여야 될 일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 시흥시민들은 더욱 조심스럽고 진지하게 접근하고 또 현명한 판단을 해야 될 부분이 있음을 명심해야 될 것이다.


이 노선은 시흥시와 인접해 있는 안산시와의 긴밀하게 관련되어 있는 신안산선과의 일부 중복되는 구간으로 자칫 두 도시간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듯 한 모습으로 비춰져 상대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될 두 도시 간에 틈이 벌어지는 상황으로 전개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에도 신안산선이 시흥에서 억지를 부려 뺏어 오는 듯 한 분위기로 전개되고 두 도시 간에 신안산선을 두고 팽팽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처럼 일부 여론이 형성되고 있었으나 실제는 신안산선의 노선 일부를 변경함으로서 안산시와 시흥시가 서로의 이익을 위하고 국가적인 철도 망 계획에 효율적인 결과를 만들어 가자는 것이며 이 또한 두 도시가 필히 협력해 나가야 될 사안이다.


최근에 전개된 인천광명선의 가시화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더욱 당위성 및 주민 욕구를 강력하게 표출하고 관련 부서에 전달하도록 하여 타당성 검토가 신속하게 이뤄지고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하는데 시민들의 힘이 모아져가야 된다.


지나치게 앞서가는 모습을 보이는 일들은 안산시를 자극하여 경쟁자게 되도록 하는 결과를 초래하여 전면에서 활동하는 관계자들을 곤란하게 하는 일로 비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시흥시를 위해서 결국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 시민들은 명심해야 될 것이다.


또 한 가지 더 분명한 것은 전철 추진에 대한 성과가 일부 특정인에 의한 것 인양 공을 내세우거나 여론을 조성하는 것은 결국 시민들로부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일부 특정인들의 공적을 안기위한 치졸한 모습을 조장할 수 있으며 결국 전철 추진으로 30여만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서명을 이끌어내며 시민의 단합을 보여주었던 것에 반하는 행동일 것이다.


전철의 추진은 어느 정치적인 세력이나 일정 공무원 또는 일부 시민단체의 활동에 의한 것이 결코 아니며 이는 시흥시의 모든 시민들에 의해 움직여지고 있다는 것을 정확히 알아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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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박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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